김진명 저

새움

2015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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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구매, 2021년 6월 21일 완독

유명한 책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추천을 받아 산 책이다. 한 글자로 인해 전쟁이 벌어지는 내용인 줄 알고 판타지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역사 바탕 픽션?

한 챕터 정도만 읽고 자려고 폈는데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반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서 반을 다시 읽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다.

주인공 이태민은 무기중개인이다. 무기 회사가 파는 무기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그 수수료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이태민은 500억을 벌어 다른 나라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목표이다. 그 와중에 한 검사에게 사기 수법을 걸려 징역을 살 위기에 처하자 중국으로 대피한다.

그러면서 어느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자가 목숨을 걸고 건네준 USB를 맡게 된다. 그 USB 안에는 역사 소설이 들어있다. 실제 역사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는 내용인데, 이 사실이 진실이라면 정말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엄청난 내용이었다. 이태민은 자기도 모르게 이 내용에 집착하게 된다.

작가가 쓴 이 소설은 진실은 아니다. 하지만 진짜로 있을 법한 내용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이 작가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게 되었다. 이 작가는 우리나라를 굉장히 사랑하고 더 부흥한 나라로 만들고 싶어하는 작가이다. 그리고 역사에 굉장히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정말 재밌는 책이고, 이 작가가 쓴 다른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