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12 ~ 2021. 04. 14

칸트의 권리 옹호 | 행복 극대화의 문제점 | 자유란 무엇인가? | 사람과 사물 | 도덕이란 무엇인가? 동기를 찾아라 | 도덕의 최고 원칙은 무엇인가? | 정언명령 대 가언명령 | 도덕과 자유 | 칸트에 대한 의문 | 섹스, 거짓말, 그리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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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칸트는 공리주의와 자유시장주의를 모두 비판한다. 우리 자체는 "존중받아야 하는 존엄성을 지닌 이성적 존재" 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타인의 행복에 이용되어서는 안되고, 다수에 묻혀 개인의 의견이 작아지면 안된다고 한다.
  2. 칸트의 모든 의견은 대단히 이론적으로 보인다. 칸트는 과연 이 도덕적 원칙을 다 지키며 살았을까?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으면 안되고 단지 "그것이 옳기 때문에" 에 그쳐야 한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해도 봉사 활동이 즐거운 일이라서 라던지, 봉사 점수를 받는다던지,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그것이 옳기 때문에 그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너무 어려운 일이다.
  3. 사람은 자율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그 자율이라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고를 때 내가 그 것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 외부에서 결정된 내용에 따라, 내가 살아왔던 역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칸트에 있어서 자율적 행동은 내가 나에게 부여한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자유로운 행동은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4. 중요한 것은 동기이다. 중요한 것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며, 그 이유는 옳기 때문이라야지, 이면에 숨은 동기 때문이어서는 안된다. 여기에서 의무 동기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올바른 이유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칸트는 올바르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대체 칸트가 생각하는 옳다는 것은 무엇일까?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라는 책에 나와있다고 한다.
  5. 칸트는 자살도 반대한다. 자살은 타살과 같은 행위라고 설명한다.
  6. 옳은 이유로 옳은 행동을 했다면, 그때 기분이 좋았다고 해서 도덕적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결론보다는 동기가 중요하다.
  7. 칸트는 거짓말도 비판한다. 선의의 거짓말에서 조차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8. 인간과 물건의 근본 차이는 바로 자율성에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이든 다른 어떤 사람이든, 인간을 절대 단순한 수단으로 다루지 말고, 언제나 한결같이 목적으로 다루도록 행동해라"라고 하며 인간은 목적이라는 공식을 내보인다. 자기 존중과 타인 존중은 같은 원칙에서 나온다.
  9. 나의 옳은 가치를 찾고, 그것에 따라 움직이자.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이유는 그것이 옳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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